분류 전체보기
-
아늑한 집의 문화복합공간 [ 연남 _ 휘겔리후스 ]◎ 공간 소개/* 먹는 공간 . eat 2023. 2. 24. 18:01
연남 _ 휘겔리후스 아직도 계속 고공행진 중인 카테고리는 아마도 '집 꾸미기 - 인테리어'가 아닐까 싶다. 자신의 취향을 톡톡하게 보여줄 뿐 아니라 집이라는 공간 자체가 휴식뿐 아닌 복합적인 기능을 주다 보니 더더욱 관심을 가지게 되는 듯하다. 그렇지만, 아쉽게도 요새의 원룸은 닭장크기만큼 평수가 작아졌고, 가격은 사악해졌다. 그런 이유로 집안에서의 활동범위가 줄어든다. 그런 연휴로 나는 카페를 자주 찾는다. 제2의 작업공간 같이 널찍하고 쾌적하게 사용할 수 있다. 맛있는 차와 커피는 덤이고 '휘겔리후스'는 내 목적에 맞게 집 같기도, 작업실 같기도 한 무드를 물씬 보여준다. 왠지 이 공간이 내가 살고 있는 것만 같은 느낌이 든다. 그만큼 친숙한 인테리어가 눈에 띈다. 와인도 함께 판매하고 있으니, 참고..
-
100년된 가옥이 변신했다. [숙대입구/청파동 _ 킷테KITTE]◎ 공간 소개/* 먹는 공간 . eat 2023. 2. 2. 10:07
숙대입구/청파동 _ 킷테KITTE "100년 된 가옥이 탈바꿈했다" 라는 사실이 벌써부터 흥미롭다. 누군가의 마당이었던, 평평한 땅과 굳건한 나무들이 우리를 반긴다. 취향이 묻어나는 돌과, 동그란 조명이 마당을 가득 채웠다. 각인은 새롭게 재탄생된 것일까 전부터 있었던 것일까 숨은 그림 찾기를 시작해 본다. 구석구석 찍고 싶었지만 사람들이 너무 많았다는 것 갤러리 같은 모습을 갖춘 내부 시그니처 음료 ' 맛차크림커피 ' 요즘카페들의 생명력인 시그니처 음료 창문 쪽에 앉으면, 따뜻한 햇살을 한 몸에 받을 수 있는데, 탁 트인 창문으로 인해 굳이 창가에 앉지 않아도 충분했었다. 짐을 보관할 수 있는 바구니 나는 이런 작은 배려들이 감사하다. 날이 풀리면, 야외에 앉아서 여유를 즐기는 것도 좋겠다. 잘 있어 ..
-
06. 23년 1월 마무리 일기◎ 개인 소개/2. 개인 일기 2023. 1. 27. 23:02
들뜨면 안 되는데 , 꽤 들떠 1월 달의 끝자락에 도착했다. 4번의 일주일을 꽉 채워 한 달을 만들어 냈다. 두려울 게 하나도 없다. 정화할 수 있는 것들은 깨끗이 만들면 되고, 안되는 것은 멀리서 지켜보기만 하면 된다. 그렇게 나의 23년 1월이 채워졌다. 가끔 나에게 주제를 내어준다. 행운의 색 레드로 아이템들을 장착 한채, 하루를 보낸날을 기억하기 위해 사진을 찍었다. 1월에는 조블리의 생일도 있었다. 잔잔한 걸 선호하는 조블리를 위해 촛불은 안 붙이고, 생일노래는 속삭이듯이 불렀다. 오래된 관계에선 맞춤형 서비스가 가능하다. 요새 사람들은 그리 자주 만나지 않는다. 의도적으로 그런 건 아닌데, 매일매일 해야 할 일들이 있기에, 미션완수 하느라 여유 시간이 없다. 부스터를 달고 진행되진 않지만, 처..
-
05. 22년 시간에 대해서◎ 개인 소개/2. 개인 일기 2023. 1. 2. 16:16
22년의 시간 22년은 시작부터 설렜었다. 프리로 나온 지 얼마 되지 않았었고, 좋은 기운이 가득 찬 에너지를 받았었던 거 같다. 거창하게 어디를 가진 않았지만, 몇 개월에 한 번씩은 자연을 보고 왔었다. 자연만큼 좋은 매개체는 없는듯해 너무 좋게만 생각했을까 팔자에 없는 병원신세도 3번이나 졌었다. 인생에서 기회라는 건 정말 존재한다. 짐덩이는 전 보다 더 무거워졌지만, 이 정도의 고통은 견딜 수 있다. 그냥 지나가는 날은 참 아까우니 성격대로 '음식에 목숨걸기'를 시작하고, 몇 달 동안 안 만났던 사람들도 슬슬 만났다. 그중 귀여운 예랑이 아기도 보고 왔다. 리아 언니의 티라미슈도 재밌게 먹었고, 2학기를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했다. 안될 거 같았던 모든 과제들을 완수했기에 뿌듯했다. 전시도 제법 자주..
-
밤리단길에 터키(튀르키에)가 등장했다. [일산_하디르커피(hadir coffee)]◎ 공간 소개/* 먹는 공간 . eat 2023. 1. 2. 14:56
일산 _ 하디르커피HADIR COFFEE 잠깐에 시간이 맞아 일산에 다녀왔다. 친구가 일산에 사니, 그만큼 밤리단길 이란곳도 열심히 다니는 듯하다. 터키의 콘셉트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하디르커피 방문 티르키에 튀 - 르키에 빵빠라 빵순이인 나는 카이막을 꼭 먹어보고 싶었고, 발르슈트 주문 영혼의 단짝 커피와 함께 주문했다. 다음번엔 티를 같이 먹어보고 싶다. 커피 끊어내기가 이렇게 힘드네 사진 보니 스콘까지 시켰었네. 카이막과 같이 주는 빵은 치아바타 식감 카이막은 단맛 없는 무거운 생크림 맛 꿀과 함께 먹으니 적당하게 단맛이 좋았다. 인테리어가 콘셉트와 똑 떨어져서 인지 있는 내내 기분이 좋았습니다. 그 외의 터키 간식들도 판매했다. 사 먹어보진 않았지만, 도전해보고 싶은 간식들 크리스마스전에 갔던지라 ..
-
따뜻하고 포근한 공간은 여기 [한남동카페_네로우패스]◎ 공간 소개/* 먹는 공간 . eat 2022. 12. 13. 15:00
한남동_네로우패스NARROW PATH 12월이 생각보다 춥지 않아서 구입한 내복이 구석에 그대로 있다. 따뜻한 만큼 차를 놓고 뚜벅이로 돌아다니는 날이 많아졌는데, 또 생각나는 네로우페스에 재방문했다. 3개의 층으로 되어있고, 우리는 3층으로 올라갔다. 아직 아무도 없는 덕분에 내부를 편하게 찍었다. 이젠 얼죽아 씨는 잠시 넣어두고 따뜻한 커피를 먹을 수 있는 계절을 즐겨야지 맛있는 디저트와 기분 좋은 커피 맛 까지 여러 가지가 행복하게 해 주지만, 따뜻하고 포근한 내부가 좋은 네로우페스 연말에는 전구의 역할이 크다. 흔들렸지만, 사진 한 장 남겼다. 귀여운 펭귄 친구들 따뜻한 인테리어에 팽귄오브제가 잘 맞아떨어진다. 귀엽다. 저번 왔을 때 찍어 두었던 디저트도 공개 디저트 유혹 큰일이야 빵이 있었는데요..
-
04. 221205 - 221211 ' 나 ' 사진 많이 찍기◎ 개인 소개/2. 개인 일기 2022. 12. 12. 17:38
날 좀 보소 ' 나 ' 많이 찍기 갑자기 없어질 인생일 수도 있으니 할 거 다 해야지 했는데 아직도 이 쑥스러움은 감춰지지 않는구먼. 12월 5일 " 사진 찍어주세요. " 하려다 스스로 찍는 게 편한 쑥스러운 30대 '프랑코 폰타나' 전시 간 이유 미친 소비병으로 마켓 컬리에서 티켓 구매 그 덕에 알짜배기 정보를 쏙쏙 빼왔으니까 과거의 나에게 박수를 과감하게 색을 못쓰는 나한테 플러스되는 일 색을 올바르게 바라보는 자세를 기르기 12월 8일 훅 지나 한남동 출몰 '네로우 패스' 카페 저어 번에 가고 따뜻한 분위기가 좋아서 친구 데리고 한번 더 갔다. 머리숱이 적어지고 있어 받아드리자 '나 좀 찍어줘'라고 했는데 어색함에 렌즈는 절대 못 보겠네 사람을 참 가려 12월 9일 맘 과 연말 분위기 즐기러 명동에..
-
03. 221128 - 221204 먹고 먹고 먹고 먹었다.◎ 개인 소개/2. 개인 일기 2022. 12. 5. 20:09
배불뚜기는 여기있어요. 먹었다. 열심히 미국 할머니 체형에서 한국 어머니 체형으로 둔갑했다. 쭉쭉 빠져도 문제 불룩하게 쪄도 문제다. 이번 크리스마스는 많이 돌아다니기로 했다. 갑자기 추워진 날씨로 움츠려 있으니 허리가 콩벌레처럼 말린다. 관심 없던 귀여운 것들 그리고 자연 사진이 난무하는 핸드폰 앨범은 자연스러운 현상인가.? 알록달록 한 것이 좋아진다. 나이 먹었다는 뻔한 대답은 넣어두기 귀여운 부부 집에 초대받았다. 올 때마다 기분이 좋은 이유는 정성 / 마음 / 에너지 모든 이유가 꽉 꽉 차 있어서 배불리 먹은 음식과 우습지만, 꽉 찬 대화 가벼운 농이 아니라서 만날 때마다 든든하게 에너지 채우고 돌아간다 그리고 , 내가 먹는 음식의 일부분 음식에 집착에서 15%로 정도 벗어나고 있다. 목표는 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