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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이 존재하는 유일한곳 / 브런치카페 [용인 브런치 카페_묵리459]◎ 공간 소개/* 먹는 공간 . eat 2022. 1. 29. 18:28
용인_묵리 459
주소에 이름을 본떠 만든 이름 묵리 459
거스름 없이 지어진
브런치 맛집 묵리 459를 소개한다.
예부터 먹을 만들던 곳이라 해서
불리었다는 먹의 마을 묵리 459
입구부터 산이 보이는 모습을 가진 묵리
정갈한 모양에 건축물이
벌써 반갑다.
돌담을 따라
야외 좌석도 준비되어 있다.
개별 난로가 있어
추위와 상관없이 즐길 수 있다.
햇살이 건축물을 삼킨 듯이
내부는 매우 포근한 느낌
카운터를 중심으로 각기 다른
좌석이 배치되어있다.
이쪽은 대부분 브런치를
먹는 사람들의 자리
먹의 마을 이라 하니
우리 것이 잘 어우러지는 묵리의 분위기
카운터 옆 중정을 지나면
구불거리는 의자들이 시원하게
줄지어 있다.
식사를 하고 온지라
고소한 풍미를 가진 커피를 시켰다.
개방감 있는 장소는
마음을 시원하게 만든다.
구불거리는 의자 위로
그것과 일맥상통한 조형물이
천장에 매달려있다.
대칭을 이룬 모양이
직선 공간에 율동을 주는 역할을 해
미니멀하지만,
심심하지 않은 공간이었다.
처음엔 갤러리 공간인가 하고
착각할 정도였다.
구불거리는 형태가
잘 짜인 조형물 같았다.
다양한 디저트들도 있더랬다.
화장실 공간을 안 찍을 수 없었다.
한쪽 벽에
점잖은 포인트들이 있다.
조금 더 자세하게 관찰하면
신경 쓴 부분이 꽤 많다.
나무의 그림자가
건축물의 색을 입혀준다.
향으로 장소를 기억하는 것도
좋은 방법인데
커피를 마시며 보이는
풍경에 방해 없는 잔잔한 향이었다.
조금 더 자세하게
관찰해보자
제주도에 온 것 같았다.
사실 그 이상으로 좋았다.
온몸으로 자연을 받아들였던 묵리
다음 묵리 여행 때는 브런치를
보고 먹고 올 생각
브런치의 플레이팅이
공간과 얼마나 잘 어울리는지
보고 먹고 오고 싶다.
단단한 장소
묵리
@bg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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